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국산 감자 8개 품종 현장 시험 재배 추진 - 외국산 의존도 낮추고 국산 품종 확산 본격화
  • 기사등록 2026-03-04 10:33:00
기사수정


현장 시험 재배 추진 국산 감자 8개 품종(사진=광주시)


[경기뉴스탑(광주)=박찬분 기자]광주시가 지역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국산 감자 품종 선발에 본격 착수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국산 씨감자 8개 품종, 총 23박스(460㎏)를 확보해 남한산성면을 비롯한 지역 내 4개 읍·면 농민상담소를 통해 농가에 보급하고 현장 적응 시험 재배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 품종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육성 품종의 현장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보급된 품종은 ▲골든볼 ▲골든에그 ▲아리랑1호 ▲금선 ▲서홍 ▲추백 ▲금나루 ▲새봉 등 8종이다. 이들 품종은 국내 재배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용도와 품질 특성이 다양해 농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종별 특성을 보면, 골든볼은 속이 노랗고 갈변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골든에그는 길쭉한 황금빛 외형을 지녔다. 아리랑1호는 고온·건조 환경에서도 재배 안정성이 높고, 추백은 저장성이 우수하다. 붉은 껍질의 서홍을 비롯해 금선, 금나루, 새봉 등도 생육 특성과 품질 측면에서 현장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 품종은 기존 외국산 감자보다 맛이 진하고 기후 변화에 강한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험 재배는 단순 종자 보급에 그치지 않고, 농가가 직접 품종 검증에 참여해 광주시 재배 환경에서의 생육 상태, 수량성, 품질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험 재배 기간 동안 현장 기술 지도를 병행해 품종별 생육 특성과 재배 관리 요령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3-04 10:33: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박찬분 기자 의 다른 기사보기
  • (경기동부=경기뉴스탑)
    chanbun0103022@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