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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신장시장 주변 전선 지중화…원도심 하늘 열렸다 - 전주 철거로 보행권·도시미관 개선
  • 기사등록 2026-03-10 18: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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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전통시장 주변 전선 지중화사업’ 핵심 공정 전주 철거 기념행사(사진=하남시)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가 원도심 도시환경 개선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신장전통시장 주변 전선 지중화사업’의 핵심 공정인 전주 철거를 10일 시작했다.


철거에 앞서 동부신협 문화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시·도의원, 상인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장시장 주변 지중화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60억 원(국비 10억, 시비 20억, 한전 16억, 통신사 14억)을 투입해 공중 전력설비를 철거하고 지중 전력설비를 설치했다. 이번 철거로 전신주 24본과 통신주 3본이 제거되며, 3월까지 모든 가공선로 철거를 완료해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얽혀 있던 전선과 보행로를 차지하던 전주가 사라져 교통약자의 보행권이 크게 향상되고, 화재 위험 감소와 도시 미관 개선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하남시는 2026년 남한고등학교 주변 통학로(0.79km), 2027년 덕풍시장 부근(0.47km)과 남한중 통학로(0.54km) 등으로 지중화 사업을 확대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약 1,0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전주 철거는 하남 원도심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이라며 “향후 지중화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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