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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시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개인 정보와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3주 동안 확인된 사례만 8건에 달하며, 시청·구청·도서관·동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부서와 직원을 사칭하는 수법이 동원됐다. 권선구 공원녹지과 직원을 사칭해 타일 업체에 자재 납품을 요구하거나, 북수원도서관 직원을 사칭해 통신 공사를 의뢰하는 등 사례가 이어졌다.


특히 장안구 송죽동 직원을 사칭한 자는 민원인에게 “다른 사람이 등본을 발급하고 있다”며 경찰을 사칭한 인물로 연결해 개인 정보를 요구하기도 했다. 다행히 시민들이 즉시 수원시청에 확인 전화를 하면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시는 “공무원이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의 계약을 이유로 통장 사본·금융 거래를 요청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담당 공무원의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을 주문하거나 대금을 대신 지급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수원시 홈페이지나 민원실을 통해 직원 신원을 확인하고, 즉시 112 또는 수원시청에 신고해야 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공무원사칭사기 예방 매뉴얼’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해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대규모점포, 소상공인 단체 등에 배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문서를 위조해 입금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 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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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19 10: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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