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무료법률상담실 현판(사진=고양시)
[경기뉴스탑(고양)=이윤기 기자]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들의 생활 속 법률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주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담 이용자 566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5.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무료법률상담실은 행정·민사·형사 사건뿐 아니라 세무·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제공한다.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등 31명의 전문가가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지난해 총 2천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부동산 임대차, 상속, 채무 등 민사 분야가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상담은 덕양구청 지하 1층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인당 30분간 진행되며, 전화(☎031-8075-2366) 또는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은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경제적 여건으로 전문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소송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인회생과 파산 소송 분야에서 총 7명에게 약 500만 원 상당의 소송비를 지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상의 갈등부터 복잡한 법률 분쟁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 권익을 보호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상담 분야를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운영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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