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상승 신호 켜진 뉴욕증시, 종전 기대감에 투자심리 회복” (이미지=OpenAI DALL·E 생성)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그간 이어졌던 지정학적 리스크 부담이 다소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현지시간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르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한 반등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조만간 마무리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작전 종료 시점을 수주 내로 언급하면서 긴장 완화 가능성이 부각됐고,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이란 측에서도 갈등 완화를 시사하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를 뒷받침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공개 메시지를 통해 대립 지속의 비효율성을 언급하며 국제사회와의 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기업들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주요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구조 재편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두드러졌다.
한편 국제유가는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 속에 하락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과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낙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향후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과 추가 외교적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가 향후 증시 방향성을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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