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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오전역세권 깜깜이 공모 즉각 중단…의왕시 지도감독 나서야” - “공업물량 대체지 미확보, 시민 소통 부재” 강력 질타
  • 기사등록 2026-04-23 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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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자료시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의왕도시공사가 강행한 ‘오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를 졸속·깜깜이 행정으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를 사실상 방치한 의왕시의 지도감독 소홀을 강하게 질타하며 엄정한 권한 행사를 요구했다.


한 의원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의왕도시공사가 시의회의 강력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21일 공모 공고를 강행했다”며 “이는 행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저버리고 시민의 대의기관을 무시한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공업지역 개발의 핵심인 공업물량 대체 부지 확보가 경기도와 협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자 선정부터 서두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재무적 위기 사례를 언급하며 “부실한 리스크 관리 방식을 오전동에서 그대로 답습하려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시민 의견 수렴과 시의회 협의 등 숙의 과정이 전무한 점을 들어 “지방선거를 의식한 치적 쌓기용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그는 “공모지침서조차 공개하지 않는 행태는 70년대식 깜깜이 행정”이라며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검증 통로가 차단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공모 절차 즉각 중단 ▲공업물량 이전 대책 및 경기도 협의 내용 공개 ▲이전 대상지 개발 주체·방식 공개 ▲민간 특혜 우려 사업방식 재검토 및 시민 공청회 실시 등 네 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지역 경제가 흔들리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사업의 문제점을 끝까지 파헤쳐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의 책임 소재를 가려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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