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일산신도시 전경(사진=고양시)
[경기뉴스탑(고양)=이윤기 기자]고양특례시가 도시 미래 설계와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20년을 좌우할 장기 발전 전략과 생활밀착형 정책을 병행해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2040 고양 도시기본계획’을 경기도에 승인 신청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계획법에 따른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토지이용과 공간구조뿐 아니라 인구·산업·사회·경제, 환경 요소까지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미래가 있는 경제혁신도시, 고양노믹스’를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2도심(일산·창릉) △4부도심 △6지역중심으로 공간구조를 재편해 균형발전 체계를 구축한다. 계획인구는 127만 1천 명이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등 핵심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약 21.283㎢ 규모의 시가화예정용지를 확보했다.
한편 시는 주거환경 개선에도 총 26억 원을 투입한다. ‘2026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사용검사 후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의 노후 승강기, 공용급수관, 옥상·부대시설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승강기는 1대당 150만 원, 단지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소규모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30세대 미만 노후주택의 지붕·외벽·단열·방수 등 공사비의 90%를 지원하며, 최대 1,600만 원까지 보조한다.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도 병행된다. 고효율 창호 교체, 단열 보강, LED 교체 등으로 냉난방비 절감과 탄소중립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시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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