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안양 평촌신도시 전경(사진=안양시)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시가 평촌신도시를 녹지가 살아 숨 쉬고 주민 복지가 융합된 ‘스마트 상생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평촌신도시 정비 과정에서 공원녹지와 보행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주민 수요에 기반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을 확충하기 위해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과 ‘생활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존 신도시의 한계를 넘어 차별화된 정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두 용역은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민 누구나 도보로 접근 가능한 녹색 생활권을 조성하고,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평촌형 지역사회 계속거주(AIP·Aging in Place)’ 모델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은 특별정비계획 과정에서 우려되는 보행동선 단절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존 보행자 전용도로와 식재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단절된 공원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평촌형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역별 공공보행통로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계 추진되는 ‘생활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은 관성적인 문화·여가 시설 확충을 지양하고, 구역별·세대별 실제 수요를 반영한 고령층 돌봄·보건·공공급식 중심의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 19일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구역별 공공보행통로 개방성 보장 및 사후 관리방안 ▲공원녹지와 생활SOC의 연계 ▲도보 500m 이내 접근성을 고려한 의료·돌봄·주거·급식 인프라 연계 ▲주민 선택형 복합화 가이드라인 ▲만안구·동안구 행정구역 전반의 상생 발전 모델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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