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경기도청=자료사진
경기도 택시요금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서울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경기도는 13일 ”수도권의 특성상 서울시, 인천시와 비슷한 수준에서 택시 기본요금 체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르면 3월부터 늦어도 4월 초까지는 서울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 수원 교통연수원에서 ‘택시요금 조정 용역’ 결과를 놓고 기본요금 인상을 위한 공청회를 열면서 도의회 의견청취까지 마쳤다. 이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인상 폭을 결정한다.
택시요금 조정 용역에서는 기본요금을 3500원, 3800원, 4천원 등 3가지 인상방안이 제시됐으며, 이 가운데 서울시와 같은 3800원 인상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 결과 택시 평균 운행 거리 4.6㎞를 기준으로 했을 때 14.29% 인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0월부터 적용된 현재 경기도의 택시 기본요금은 3천원으로 2㎞ 경과 뒤 144m 또는 35초마다 10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한편 서울시는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결정한 것 외에 거리·시간 요금을 각각 142m에서 132m로, 35초에서 31초로 줄여 100원씩 추가하기로 했다. 새벽 0∼4시 적용되는 심야 기본요금도 기존 3600원에서 4600원으로 1천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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