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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문로 등 5개소에 셉테드 추진 ... 주거환경개선으로 범죄예방
  • 기사등록 2019-02-26 07:31:26
  • 기사수정 2019-02-26 08: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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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테드)2016 의정부시 범죄예방사업후 달라진 모습=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경기도가 포천시 신읍동, 남양주시 금곡동, 구리시 안골로 일대, 광주시 송정동, 수원시 서둔로 등 노후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5개 지역에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 지역에 개소당 5억 원씩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낡은 담장 개선, 골목길 조명 확충, 방범용 CCTV와 비상벨 설치, 공원·공터·빈집정비를 통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 개선 등을 추진한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은 주거 환경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디자인 기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경기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희망지역을 접수 받아 안전취약수준, 주민참여의지, 사업내용의 타당성, 표준모델로의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지역별로 주민 의견 수렴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환경특성 분석을 통한 기본설계 과정을 거쳐 추진한다. 설계단계부터 공사까지 모든 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셉테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와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최근 사업이 완료된 오산시 궐동 주민들 대상 설문조사 결과 97%가 이 사업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고, 92%가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응답해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해충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현장 실사를 통해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도내 원도심, 원룸·다세대 밀집지역, 여성안심취약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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