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에 나무심어 미세먼지 줄인다 ...경기도, 중국 쿠부치 사막에 27만 그루 조림
  • 기사등록 2019-03-06 20:42:25
기사수정


경기도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두 차례의 조림사업을 추진해 이 일대 474ha면적에 버드나무 등 12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경기도가 중국발 미세먼지 및 황사 저감을 위해 한중 청년 단체와 3차 중국사막화방지 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까지 중국 네이멍구(内蒙古) 쿠부치(庫布齊) 사막에 275천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6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한중문화청소년협회,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두 차례의 조림사업을 추진해 이 일대 474ha면적에 버드나무 등 12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왔다.

2017년 산림청에서 사막화방지조림의 효과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쿠부치 사막 종단으로 16km의 녹색숲이 조성돼 주변지역 황사 이동을 막고 있는 등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막화로 인해 20103가구 8명만 남았던 마을에는 2018년 기준 8가구 30여명으로 주민 수가 늘어났으며, 식재한 나무의 활착률이 85%가 넘어 사막화방지조림의 세계적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150ha 면적에 경기도 녹색생태원을 조성, 연간 55천 그루 씩 총 275천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사업비는 경기도가 매년 15천만 원씩 총 7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3개 기관은 중국내 사막화 확산방지를 위한 공동협력, 생태원 조성을 위한 기술교류 등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주중대사를 역임한 권병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권병현 대표는 이날 미세먼지와 황사 저감을 위해 노력해온 경기도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이 사업은 단순히 사막에 나무를 심는 차원을 넘어, 미래세대의 교류를 포함한 환경·문화·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한중 양국 간 협력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국 측과 긴밀히 협조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해양오염 등 환경오염에 대해서도 양국이 함께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3-06 20:42: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장동근 기자 의 다른 기사보기
  • jdg1330714@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