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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실내미세먼지 저감효과 81.7% … 용량 크면 90% 이상 상승 효과
  • 기사등록 2019-04-22 07: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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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아파트 공간 내에서 공기청정기에 관련된 다양한 실험을 실시 한 결과 81.7% 이상의 실내 미세먼지(PM 2.5)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를 내놨다. 실내면적보다 용량이 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미세먼지 제거율이 90% 이상으로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27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열흘 간 도내 79.2(24평형) 아파트 공간 내에서 공기청정기 가동 전후의 미세먼지량 측정 등을 통해 실제 공기청정기의 효율 공기청정기의 적정한 용량 적절한 공기청정기의 위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공기청정기 이용방법 등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공기청정기 효율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실험 결과 실내 면적에 맞는 적정 용량의 공기청정기를 가동할 경우, 미세먼지 제거율은 81.7%로 환기(46.2%)나 자연강하(23.8%)보다 미세먼지 제거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실험 당시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환기에 의한 미세먼지 제거 기여율이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46의 아파트 거실 내에서 A(적정용량46), B(과용량66), C(초과용량105.6) 등 용량이 다른 공기청정기 3종을 가동한 뒤 미세먼지 제거 효율을 측정한 결과, 적정 용량의 A공기청정기는 81.7%의 미세먼지 제거효율을 보인 반면 적정용량의 1.5배인 B공기청정기는 92.9% 효율을 나타내 전용면적의 1.5배 가량 큰 용량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했을 때 미세먼지 제거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5배를 초과하는 C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제거효율은 92.5%B청정기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집계돼 1.5배를 초과하는 과 용량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거실 중앙, 벽면, 모서리 등 공기청정기의 가동 위치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 효율 측정 결과, 가동 위치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공기청정기 가까운 곳이나 먼 곳이나 미세먼지 농도에 차이가 없는 등 공간 전체의 제거 효율은 동일한 것으로 측정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밖에도 공기청정기 가동 시 초기에는 최대 풍량으로 10분 이상 가동한 뒤 10분 이후부터 중간 풍향으로 변경하는 것이 효과적인 사용법이며,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자연환기가 불가능할 경우는 환기장치와 주방 레인지후드, 욕실 배기팬을 동시에 가동한 뒤 공기청정기를 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실험 결과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 도민들에게 올바르고 효율적인 공기청정기 사용법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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