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속보] 국민의힘 김상욱](/data/cheditor4/2412/8f356682a35a622e6a304a5f7eedf5bc980f6206.jpg)
국민의힘 김상욱 "대통령에 대한 탄핵표결 적극 찬성할 것"(MBC 뉴스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죄와 즉각적인 하야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김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비상계엄을 기획한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탄핵 표결에 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석한 여당 의원 3명 중 한 명으로, 당시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그는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하겠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그는 “우리 여당도 대통령의 잘못을 진지하게 인정하고 탄핵 절차에 협조해야 한다”며 당내 자성을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길에서 되돌아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기획하고 이를 추진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하고 민주적 절차를 무시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통령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탄핵 표결에서 정당과 정파를 넘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발언은 여당 내부에서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을 포함해 여당 의원 대다수는 여전히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발언이 당내 분열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탄핵 절차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헌법적 질서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내 논란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 탄핵 찬성 목소리가 나옴에 따라 향후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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