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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 독립영화 투자 돕는다. 첫 작품은 김향기 주연 ‘한란’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 사업 첫 지원작으로 독립영화 <한란> 선정하고, 펀더풀(주)를 통해 조각투자 공모 진행
  • 기사등록 2025-09-07 1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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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해 관객이 영화의 제작 단계부터 투자자로 참여하는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 사업을 시작한다첫 지원작은 배우 김향기 주연의 한란이다.


경기도는 독립영화 시장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난제인 제작비 조달과 안정적 배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관객이 영화의 제작 단계부터 투자자로 참여하고이후 성과를 공유해 독립영화의 창작 기반을 넓히고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영화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경기도는 SPC(특수목적법인설립 및 플랫폼 수수료 등 조각투자의 절차 및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조각투자의 투자자 모집은 온라인 소액투자 플랫폼 펀더풀’ 공식 플랫폼(https://funderful.kr)을 통해 사전 안내가 공개됐으며, 2차 사전공모 정보는 오는 915일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7월에 지원 영화 공모를 진행해 독립영화 한란를 선정한 바 있다. ‘한란’(감독 하명미주연 김향기)1948년 제주 4·3 당시 한라산으로 몸을 숨긴 모녀의 생존 여정을 다루는 작품이다주연 배우 김향기는 이번 작품에서 스물여섯 해녀 엄마를 열연한다연출을 맡은 하명미 감독은 그녀의 취미생활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수상하고 상파울루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으며㈜웬에버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영화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조각투자 지원을 통해 독립영화가 단순히 소수의 예술적 시도가 아닌 대중이 함께 성장시켜 나가는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독립영화의 안정적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하고도민이 단순 소비자를 넘어 투자 주체로서 영화 산업의 적극적 참여자가 될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경기도는 앞으로도 독립영화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유통 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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