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는 11월 7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8개 부서를 비롯해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등 총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본격 개시했다.
이번 감사는 “도민의 문화기본권 확대와 공공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핵심 기조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정책 추진성과와 예산 집행 과정을 폭넓게 점검한다. 위원회는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예술인 복지 강화, 생활체육 활성화,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등 도민 체감형 정책에 중점을 두고 오는 11월 20일까지 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이 올해 대비 약 850억 원 삭감되며, 경기도 전체 본예산 비중도 1.9%에서 1.61%로 줄어드는 등 문화예산 위축이 심각한 수준이다. 경기문화재단의 경상비와 사업비 약 180억 원 삭감으로 인해 예술지원사업 축소, 예술교육 프로그램 질 저하, 예술인 권익보호 제도 후퇴 등이 우려되고 있다. 위원회는 이 같은 예산 구조조정의 결정 과정과 그로 인한 지역 예술생태계 위축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할 계획이다.
황대호 위원장은 “K-컬처가 세계적 주목을 받는 지금, 문화·예술·체육·관광은 경기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예산 비중이 전체의 2%를 넘어야 한다는 의회의 요구와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재정 확대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1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황대호 위원장을 비롯해 유영두, 조미자, 조용호, 이한국, 홍원길, 오지훈, 이진형, 이학수, 김도훈, 정동혁, 오석규, 조희선, 윤재영 의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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