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의왕향토사료관 특별전시/안치권 부시장(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향토사료관(중앙도서관 책마루 2층)은 11월 24일, 2025년 특별전 「풍류-고상하고 멋스럽게 노는」 개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치권 부시장을 비롯해 전시 기획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전시 유물의 의미를 살펴보고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2007년 개관 이후 매년 특별전을 이어온 향토사료관은 올해로 20번째 특별전을 맞았다. 이번 주제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 생활’로, 성리학을 바탕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실천하며 시·서·화·금(詩·書·畵·琴)을 즐겼던 사대부들의 고상한 일상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품산 김직연이 벗들과 지은 시를 모은 『소서첩(小暑帖)』, 상상 속 중국 여행을 담은 『상영도(觴詠圖)』와 『상영도집(觴詠圖集)』, 70대에도 예술적 기량을 보여준 『구로회첩(九老會帖)』 등 40여 점의 유물이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선비들이 혼자, 벗들과, 나이가 들어서도 멋스럽게 삶을 즐겼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안치권 부시장은 “향토사료관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11월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향토사료관(☎345-3669)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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