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2025년 다달이 인문학(사진=연천군)
[경기뉴스탑(연천)=이윤기 기자]연천군은 12월 20일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오재철 작가의 강연을 끝으로 2025년 ‘다달이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궂은 날씨에도 강연장은 지역 주민들로 가득 차 인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강연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한 오재철 작가는 직접 촬영한 풍경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과 철학이 담긴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오 작가는 414일간의 세계 여행기를 담은 『함께, 다시, 유럽』과 딸과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 다시 어딘가에서』를 출간해 많은 독자에게 영감을 전한 바 있으며, KBS 1TV ‘인간극장’에도 출연해 진솔한 삶을 나눈 바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예상보다 많은 질문이 쏟아져 약 한 시간 동안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해외여행 추천 장소를 묻는 질문에 오 작가는 노르웨이 오슬로를 언급하며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 공유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 큰 감동을 줬다.
연천군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2024년 ‘인문독서 북토크’ 시범사업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고, 2025년부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다달이 인문학’으로 꾸준히 주민들을 만났다”며 “앞으로도 지식과 영감을 선사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독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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