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미 기자

부천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부천)=육영미 기자]부천시가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행정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새해에는 출산지원금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출산·양육 부담을 덜고, 혼자 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부천 온(溫)라이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 안내 서비스 ‘온마음 AI복지콜’을 강화해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까지 살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은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히는 방식으로 개선돼 노후 원도심 정비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부천시는 출산지원금 지급 대상을 첫째아 이상 출산 가정까지 확대해 첫째·둘째아는 100만 원, 셋째아는 200만 원, 넷째아 이상은 4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부천 온라이프’ 사업을 통해 1인 취약계층의 장수사진 촬영, 웰엔딩 교육, 장례 지원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복지 안내 서비스 ‘온마음 AI복지콜’은 전국 최초로 AI 음성분석을 연계해 인지건강검사를 도입, 경도 인지장애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 제도를 시행해 공원·광장 등 9곳에서 위반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육 지원도 강화된다. 무상보육 대상은 4~5세로 확대되고, 누리과정은 3~5세로 넓어진다. 외국인 자녀 보육 지원금은 월 15만 원으로 상향된다.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 범위도 확대돼 생계·의료·주거 지원 대상이 늘어난다.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15만 원으로 상향되고, 일부 연령대는 16만 원까지 지원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19~20세까지 확대돼 공연·전시·영화 관람을 지원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이륜자동차 전국번호판’ 제도가 시행돼 번호판 체계가 전국 단위로 통합된다. 또한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 지원도 확대된다.
이성동 부천시 정책기획과장은 “새해 달라지는 제도가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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