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4일 동탄숲 생태터널 긴급안전조치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을 살피고 있다.(사진=화성시)
[경기뉴스탑(화성)=전순애 기자]화성특례시는 동탄숲 생태터널 긴급 안전조치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 1월 1일 0시부터 터널을 부분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통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면 개통이 아닌 상·하행선 각 2개 차로만 부분 개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일부 차선 통제를 유지한다.
터널 전면 통제로 변경됐던 인근 27개 교차로의 교통 신호체계는 부분 개통에 따라 13개소는 원상 복구되고, 14개소는 현행 유지된다. 경찰과 실시간 협의를 통해 교통 상황에 맞춰 최적 신호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개통 초기에는 교통 수요 변화로 인한 혼잡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교통량 분석 결과에 따라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주요 교차로에는 교통 통제 인력도 배치된다.
버스 운행도 정상화된다. 우회 운행 중이던 노선은 2026년 1월 1일 원래 노선으로 복귀하며, 임시 셔틀버스와 출퇴근 광역 임시 전세버스는 1월 2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 시는 임시정류소 철거, 홍보 현수막 게시, 현장 안내요원 배치 등을 통해 노선 변경 사항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생태터널 상부 산책로는 기존 통제를 유지하며, 정밀진단 이후 개통 여부를 검토한다. 또한 동탄4~9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민원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접수 민원을 실시간 공유하고 반복·다수 민원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 혼선을 줄이기 위해 공식 SNS, 홈페이지, 아파트 EV 모니터, BIS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부분 개통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숲 생태터널 부분 개통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교통 상황과 시설 안전을 지속 점검하고, 추가 안내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채널을 통해 신속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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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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