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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2026년, 미래도시 오산 도약의 원년…산업·교통·안전·복지 전방위 추진” - 세교3지구·테크노밸리 본격화…반도체·AI 중심 자족도시 가속
  • 기사등록 2026-01-02 12: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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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사진=오산시)


[경기뉴스탑(오산)=전순애 기자]오산시가 2026년을 기점으로 미래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준비해 온 도시 성장의 기반 위에서 이제는 결과로 증명하는 단계로 나아가겠다”며 산업·교통·안전·복지 전반에 걸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한 해를 대규모 개발사업과 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기반 조성이 가시화된 전환의 시기로 평가하며, 2026년을 ‘미래 구상이 현실이 되는 해’로 규정했다.


핵심 과제로는 인구 50만 규모의 경제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완성을 제시했다. 특히 세교3지구의 지구 지정 완료를 오산 성장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단순한 주거 확장이 아닌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자족형 도시로의 구조 전환을 강조했다.


세교3지구 내에는 약 30만 평 규모의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이 추진된다. 오산시는 정부·경기도·LH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첨단소재 등 미래 산업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미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연구 거점이 들어선 가운데, 2026년에는 기업 간 연계와 산업 확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시 공간 재편도 병행된다. 운암뜰 AI시티, 세교터미널 복합개발, 오산역 역세권 개발, 계성제지 부지 활용 등 주요 부지를 중심으로 주거·상업·산업이 어우러진 융복합 개발을 추진해 향후 10년 오산 경제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C 오산 연장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GTX-C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절차가 진행 중이며,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동부대로 지하차도, 도시철도 트램,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추진 등 주요 사업들이 2026년을 전후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광역버스와 시외버스 노선 확충,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도 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동 환경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과할 정도로 미리 준비한다’는 원칙 아래 도로 옹벽, 교량, 터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함께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추진한다. 가로등 조도 개선, 전통시장 안전조명 설치, 스마트통합운영센터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복지·교육 정책 역시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된다. 출산·양육 지원, AI 교육 확대, 청소년·청년 주거·취업 지원, 노년층과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보훈 정책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사계절 축제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4년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시민의 일상에서 변화가 체감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오산의 새로운 100년을 향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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