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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3%…새해 최고치 기록 - 경제·민생 평가 긍정 요인 1위…부정 평가는 26%로 하락
  • 기사등록 2026-02-14 1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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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1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사진=청와대)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상승하며 새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6%로 3%포인트 감소했으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1%였다.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 대응이 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11%), 외교 성과(10%)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과 경제·민생 문제가 각각 15%로 가장 많이 지적됐고, 외교(9%)와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7%)도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81%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은 49%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경기 62%, 서울 5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각각 75%, 70%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18~29세에서는 3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5%가 긍정 평가를 내린 반면, 보수층에서는 38%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2%로 같은 기간 3%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1%로 국민의힘(17%)보다 높았으며, 무당층은 27%로 나타났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각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안한 선거연령을 만 16세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서는 부정적 여론이 우세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가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찬성은 18%에 그쳤다. 나머지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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