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의왕시보건소(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가 오는 3월부터 관내 임신부와 영아 가족, 65세 이상 시민 등을 대상으로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 혼합백신(Tdap)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Tdap 백신은 세 가지 질환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임신부가 임신 27주에서 36주 사이에 접종할 경우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출생 초기 영아 보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원 대상은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27~36주 임신부 및 배우자 △출생 후 6개월 이내 영아의 부모와 (외)조부모 △65세 이상 시민 △2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다. 접종 장소는 대상자에 따라 구분되며, 임신부와 영아 가족은 의왕시 보건소와 청계보건지소에서, 65세 이상 시민 등은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일해는 영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감염병으로 가족 구성원의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원 대상 시민들께서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무료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령층의 경우 작은 상처도 파상풍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접종 지정 의료기관과 증빙서류 등 세부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예방접종실(☎031-3245-35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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