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고양시 통합돌봄, 함께 만드는 미래’ 포럼(사진=고양시)
[경기뉴스탑(고양)=이윤기 기자]고양시는 오는 3월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 제도에 맞춰 노인과 고령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통합돌봄은 의료·요양·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체계로, 고양시는 주거환경 개선과 복약 관리 등 지역 특화 서비스를 더해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거주지 기반 통합돌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고양형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노인 89.2%가 건강이 유지된다면 현재 거주지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건강이 나빠져도 48.9%는 집에서 생활하기를 원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2만9천여 명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추정하고, 행정복지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한 신청·조사로 선제적 발굴에 나선다. 퇴원 예정자에게는 병원 협력을 통해 퇴원 전 단계부터 돌봄을 개입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돼 조례 제정, 인력 배치, 전문 컨설팅 등을 거쳐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를 조율해 왔다.
특히 의료·요양·사회복지 등 전문가와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했으며, 3월 내 고양시의사회·일산병원·고양지역자활센터 등 7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양형 특화 서비스로는 ▲‘고양 온돌-생활이음’(일상생활 돌봄) ▲‘고양 온돌-공간이음’(주거환경 개선) ▲‘고양 온돌-약속이음’(다제약물 관리)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긴급 생활지원, 낙상·화재 예방, 복약 지도 등 촘촘한 돌봄을 제공하며, 노인과 고령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자립적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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