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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풍경열차’로 시민 일상 속에 봄을 담다 - 지하철 객차 내부에 명소 랩핑… 몰입형 도시 홍보
  • 기사등록 2026-04-07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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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하남선) 전동차에 탑승한 시민들이 미사한강모랫길과 하남벚꽃길 등 하남의 명소로 꾸며진 ‘하남 풍경열차’ 내부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하남시는 6개월간 전동차 내부를 하남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 채운 몰입형 홍보 공간을 운영한다.(사진=하남시)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가 벚꽃 개화기를 맞아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동차 내부를 지역 명소로 꾸민 ‘하남 풍경열차’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보담당관실과 광역교통과의 협업으로 성사됐으며, 일상적인 이동 공간을 감성적인 전시관으로 재해석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풍경열차는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간 운행되며, 미사한강모랫길과 하남벚꽃길, 한강 풍경을 객차 내부에 랩핑해 시민들에게 마치 명소 한복판에 들어온 듯한 시각적 체험을 제공한다. 발밑에는 모랫길, 머리 위에는 벚꽃비가 내리는 듯한 연출로 지하철을 짧은 여행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랩핑 이미지 곳곳에 QR코드를 배치해 실제 명소의 풍경 영상으로 연결되는 디지털 체험을 구현, 시각적 몰입이 실제 방문 욕구로 이어지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홍보를 실현했다.


한 시민은 “퇴근길에 만난 벚꽃 풍경이 큰 위로가 됐다”며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실제 모랫길을 걸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하철이라는 생활밀착형 공간을 활용해 하남의 매력을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도시 브랜딩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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