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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의료기관 수은함유폐기물 107kg 안전 처리 - '거점수거 방식’ 도입으로 소규모 병·의원 부담 완화
  • 기사등록 2026-05-22 18: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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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함유폐기물 처리(사진=군포시)


[경기뉴스탑(군포)=장동근 기자]군포시는 관내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보관 중이던 수은함유폐기물을 일괄 수거·처리하는 “의료기관 수은함유폐기물 거점수거 사업”을 지난 2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곡동 새활용타운에서 진행됐으며, 군포시 보건소와 사전 신청한 병·의원 34개소가 참여했다.

 국제수은협약(미나마타 협약)에 따라 2022년 7월부터 수은을 함유한 체온계·혈압계 사용이 전면 금지되면서, 의료기관은 기존 기기를 지정폐기물로 적법하게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소규모 의료기관은 개별 처리 시 비용 부담이 커 자발적 처리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포시는 기존 ‘개별처리’ 방식에서 지자체 주도의 ‘공동처리(거점수거)’ 방식으로 전환, 폐기물을 한 번에 모아 처리함으로써 배출자의 편의성과 처리율을 높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수은 혈압계·체온계 등 총 124개, 약 107kg의 수은함유폐기물이 안전하게 수거됐으며, 환경부 허가를 받은 전문 업체를 통해 전량 반출·처리될 예정이다.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이번 거점수거 전환으로 의료기관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덜고, 치명적인 유해 물질인 수은으로부터 지역 환경을 지켜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의료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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