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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 개최… 글로벌 암단백 클러스터 육성 본격화 - 브로드연구소와 MOU 체결… MIT·하버드 연계한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
  • 기사등록 2025-11-18 12: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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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사진=파주시)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열고, 파주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특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파주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로, 국내외 바이오·의료 분야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의 전기를 마련했다.


■ MIT·하버드가 공동 설립한 브로드연구소와 국제 협력 MOU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브로드연구소(계산 단백질체학 그룹)와 파주시 간 국제 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브로드연구소는 MIT와 하버드 의대가 공동 설립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 연구기관으로, 유전체학과 암·감염병·정신질환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4월 파주시가 브로드연구소를 직접 방문하며 구축한 교류의 결실로, 양 기관의 글로벌 연구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공동 연구와 네트워크 구축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전문 인력 양성과 교류 프로그램 운영 ▲학회·워크숍·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 세계 석학들의 기조강연… “파주, 암단백 기반 글로벌 허브 잠재력 충분”

컨퍼런스 기조강연에는 암단백체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3인이 참여했다. 디알 마니 미국 브로드연구소 박사, 타다시 콘도 일본 국립암센터 박사, 필립 제임스 로빈슨 호주 소아의학연구소 교수는 암단백 연구의 최신 기술 흐름과 글로벌 협력 모델을 소개하며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암단백 중심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세계적 거점으로 성장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 산·학·연·병 토론… “AI·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 필요”

이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을 좌장으로 예상규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 등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암데이터·AI 기반 신약 개발 ▲국내 바이오벤처의 스케일업 전략 ▲바이오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파주메디컬클러스터의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파주시가 임상 연구와 산업을 연계한 ‘글로벌 바이오 혁신거점’으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표… “암단백 특화 글로벌 클러스터로 도약”

올해 4월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파주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최고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국내외 바이오 기업 및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실질적 입주 수요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접경지역의 한계를 혁신 동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병이 함께하는 글로벌 바이오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제학교, 국제대학, 종합병원 유치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해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 암단백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실현을 위한 기업 유치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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