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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한채훈 의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물 재이용 시설 운영 벤치마킹 나서 - 관내 유일 ‘빗물이용+중수도’ 복합 시스템…재이용률 꾸준히 상승
  • 기사등록 2025-11-21 11: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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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과 한채훈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과 한채훈 의원이 21일 열릴 ‘의왕시 물 재이용 확대방안 정책토론회’에 앞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의 물 재이용 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토론회에 참여하는 이호식 국립한국교통대 교수와 박명균 경기도물산업협회 자문위원도 함께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시내에서 빗물이용시설과 중수도시설을 모두 갖춘 유일한 민간 시설이다. 매장에서는 빗물을 조경수로 활용하고, 세면대 사용수를 중수조에서 정화해 화장실 소변기·좌변기용 물로 재이용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아울렛 측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까지 물 사용 대비 재이용률은 평균 9.8%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5년 기준 중수도 사용률은 14%에 달하며, 11월까지 약 1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는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향후 절감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흥 부의장은 “이곳은 관내에서 중수도와 빗물이용을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시설로, 관리 수준이 매우 높다”며 “탁도·냄새 관리가 우수해 재이용수라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평가했다.


한채훈 의원은 “물 재이용 시설을 통해 기업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거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호식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가뭄과 산업용수 수요 증가를 언급하며 “백운호수 인근에 위치한 아울렛이 물 절약에 앞장서는 것은 시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박명균 자문위원은 “민간이 선제적으로 중수도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중수도 활용량을 확대하면 수돗물 사용과 비용 절감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상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장은 “고객의 공간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운영을 고민해 왔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개최될 정책토론회는 의왕시 여건에 맞는 물 재이용 확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며, 토론 결과는 조례 제·개정 및 관련 건의안 마련 과정에 반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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