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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국 1위…김민석·장동혁·한동훈 뒤이어 - 여야 ‘차세대 주자 난립’ 속 조국 8%로 선두
  • 기사등록 2025-12-05 12:05:22
  • 기사수정 2025-12-05 12: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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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사진=조국혁신당)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장래 정치지도자 구도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여야 모두 뚜렷하게 앞서는 차기 주자가 부재한 가운데, 전·현직 당대표 다수가 고르게 거론되며 차세대 정치지형의 혼전 양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국갤럽이 이달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향후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적합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조국 대표는 8%를 얻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뒤이어 김민석 국무총리가 7%로 2위에 올랐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가 각각 4%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각각 3%였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2%로 조사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찬대 민주당 의원, 우원식 국회의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각 1%를 기록했다. 특히 박찬대 의원이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영별 선호도 뚜렷…“압도적 1위 없는 구도 지속”

조사 결과는 진영별 선호 성향이 뚜렷했다. 조국 대표와 김민석 총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각각 13%, 14%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14%, 한동훈 전 대표가 11%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를 보였다.


한국갤럽은 “여야 모두 명확하게 앞서는 차기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여러 인물이 고르게 분포한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 각 진영 내부에서도 특정 인물이 ‘유력 후보’로 자리매김하지 못하는, 이른바 ‘다극화 구도’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재명 정부 6개월 평가…외교·복지는 긍정적, 부동산은 ‘냉랭’

이와 함께 조사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에 대한 분야별 국정 수행 평가도 공개됐다. 외교정책은 긍정평가가 63%로 가장 높아 정부 초반 외교 행보가 비교적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57%)와 경제(48%)도 절반 안팎의 긍정 답변을 기록했다.


반면 부동산 정책은 긍정 24%, 부정 49%로 부정평가가 크게 앞섰다. 공직자 인사 역시 긍정 36%, 부정 39%로 부정 의견이 근소하게 높았다. 주거 불안과 인사 논란 등 초기 국정운영의 취약 지점이 응답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1.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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