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원(사진=의왕시의회)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덕영대로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저소음 포장 재시공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반복돼 온 차량 소음 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비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덕영대로 저소음 포장 재시공을 위한 예산 3억5천만 원이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돼 지난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행정사무감사에서의 문제 제기와 이후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진 성과로 평가된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6월 20일 열린 제312회 의왕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덕영대로의 노후한 저소음 포장 상태와 이로 인한 소음 피해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장안지구 개발 당시 시공된 저소음 포장의 내구연한이 이미 경과했음에도 재시공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시 도로건설과는 저소음 포장의 실질적 내구연한을 약 3년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덕영대로 구간이 제 기능을 상실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월암지구 상수관로 굴착 공사와 연계해 포장 복구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논의를 토대로 의왕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덕영대로 저소음 포장 사업비 3억5천만 원을 편성했고, 시의회 의결을 거쳐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한채훈 의원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많은 덕영대로의 특성을 고려해 공사 과정에서 우회도로 확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예산 확정으로 장기간 소음 피해를 겪어온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중 저소음 포장 공사가 완료되면 덕영대로 일대 차량 주행 소음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장동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