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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서울·수도권 오름폭 확대 - 서울 매매가 0.29%↑, 재건축·신축 선호단지 중심 상승세
  • 기사등록 2026-01-25 10:23:09
  • 기사수정 2026-01-25 10: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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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장안STX-KAN1단지(자료사진=네이버 부동산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최근 부동산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던 관망 국면에서 점진적인 회복 흐름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신축 등 선호 단지에 대한 수요가 유지되며 가격 하방 압력이 완화되는 분위기다. 


전세시장에서는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며 임차 수요가 매매 전환을 고민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1월 셋째 주(1월 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고 전세가격도 0.08% 올랐다.


수도권·서울 중심 매매가 상승세 뚜렷

매매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17%, 서울은 0.29% 올라 전주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지방도 0.02% 상승하며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대단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상승 거래가 확대됐다. 강북권에서는 중구, 성동구, 성북구, 광진구 등이 상승을 주도했고, 강남권에서는 동작구, 관악구, 양천구, 강동구, 송파구 등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경기도는 전주 0.09%에서 0.13%로 상승 폭을 키웠다. 용인 수지구와 성남 분당구, 안양 동안구 등 주요 주거 선호 지역에서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평택시와 동두천시는 입주 물량 영향으로 하락했다. 


인천은 일부 지역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수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0.02% 올랐다.


지방은 울산·부산 강세, 일부 지역은 약세 지속

지방 5대 광역시는 0.02% 상승했다. 울산은 남구와 북구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고, 부산 역시 수영구와 해운대구, 동래구 등 주요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세종시는 조치원읍과 산울동 위주로 상승하며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반면 대구, 제주, 경북, 충남, 대전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가 지역별 온도차가 나타났다. 전체 178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 지역과 보합 지역은 줄어든 반면, 하락 지역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시장도 상승…매물 부족 속 수요 지속

전세가격 역시 전국적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0.11%, 서울은 0.14% 올라 전주보다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방도 0.06% 상승하며 전반적인 오름 흐름을 유지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와 학군, 역세권을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 서초구와 동작구, 양천구, 강동구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수지구와 안양 동안구, 용인 기흥구 등에서 이주 수요와 실수요가 맞물리며 상승세가 나타났다. 


인천은 연수구와 서구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지방에서는 울산과 부산, 세종시가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상승 흐름은 이어지되 지역별 차별화 심화 전망”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현재의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전세가격 상승이 매매 수요를 자극하는 구조가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과 수요 기반이 약한 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이 병행되는 등 지역별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원은 “매매와 전세 모두 수도권 핵심 지역과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급 여건, 금리 환경, 지역별 입주 물량에 따라 시장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큰 만큼 국지적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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