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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대장동 덮어준 김만배 깐부 윤석열, 공수처 고발 착수"
  • 기사등록 2022-03-07 10:26:51
  • 기사수정 2022-03-07 1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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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경기 안양 만안, 더불어민주당(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안양)=전순애 기자]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당시 대장동 불법대출을 윤석열 부장검사를 통해 무마했다는 김만배씨의 육성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윤 후보자에 대한 공수처 고발에 착수했다.


강득구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장동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 윤석열 후보가 지금 당장 수사를 받아야 할 정도로 중대한, 이 사건의 스모킹 건"이라며 "윤 후보자는 이제 대장동 게이트 '50억 클럽'의 뇌물죄 공범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강득구 의원은 뉴스타파에 의해 공개된 김만배씨의 육성 진술이 "대장동 팀의 또다른 일원 남욱 변호사의 검찰 진술조서와도 일치하여 매우 신빙성이 높다"면서 "대장동사태 핵심인물인 조우형이 김만배의 소개로 박영수를 만났고, 박영수의 깐부인 윤석열 당시 주임검사(중수부 2과장)가 커피만 타주고 조우형을 그냥 돌려보내 준 것이 김만배의 입으로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당시의 상황과 관련해 강 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다. 대장동 개발 시행사 '씨세븐'에 대한 부실대출 1100억원 및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도, 어떠한 처벌도 없이 수사를 종결한 당사자"라고 지적한 뒤, "이때 부산저축은행 대출 담당자 A씨의 변호인이 바로 윤석열 검사를 석열아라고 부를 정도로 막역하고, 수십 년간 술자리 모임을 함께해 온 박영수 전 특검이었다. 그리고 A씨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저축은행 회장의 친인척으로 1100억원의 대출을 불법알선하고, 103천만원을 받아 챙긴 조우형씨 역시 검사가 타주는 커피를 느긋하게 마신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풀려났다"고 말한 뒤, "조우형 씨는 부산저축은행 1100억원을 포함한 1805억원의 대출을 불법 알선했고, 이번 대장동 사태에서도 킨앤파트너스 400억원을 끌어왔으며,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인물"이라며 "부산저축은행의 불법부실대출이 없었다면 화천대유는 대장동 사업을 시작도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제 퍼즐이 거의 다 맞춰진다. 이렇게 김만배, 그리고 50억 클럽의 핵심인 박영수의 '깐부'이자, 대장동팀의 뒷배가 드러났다"면서 "대장동의 몸통 조우형씨가 박영수를 만나고 윤석열 주임검사와 ''했기에 이 모든 일들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득구 의원은 "김만배와 대장동팀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덮어 준 윤석열 검사를 연결시켜 준 다리 역할을 한 박영수 박호사에게 무려 50억원을 공여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또한 박영수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11억 원을 지급받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그렇다면 직접 그 비리 수사를 덮어 주어, 대장동 회천대유 초기 자금의 물꼬를 직접 터 준 진짜 배후라 할 수 있는 윤석열 후보자에게는 도대체 얼마를 주어야 그 은혜를 갚을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강득구 의원은 "대장동 게이트는 김만배-박영수-윤석열의 삼각 카르텔이 만든 권력형 게이트"라고 규정한 뒤, "저는 오늘 윤석열 후보자를 공수처에 고발하기 위한 조치에 착수한다. 또한 윤석열 후보에게 대장동 특검을 즉시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손바닥 하나로 국민의 눈을 가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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