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탑(오산)=전순애 기자]이권재 오산시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웃으면 복이 온다"는 뜻의 고사성어 ‘소문만복래’를 언급하며, 오산시민과 언론인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선 8기의 성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6개월 동안 이룬 주요 성과를 나열하며 시민과 공직자들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세교3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GTX-C노선 오산 연장 확정이 꼽혔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는 오산의 도시 균형발전과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구름판 역할을 할 것"이라며 "GTX-C 노선 연장을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성과도 소개했다. 2023년 준공된 가장3일반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지곶일반산업단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램리서치 및 이데미츠 코산 R&D센터의 입주를 언급하며 "오산을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교통·인프라 확충: 사통팔달의 도시 구현
오산시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착공, 오산IC 입체화, GTX-C 노선 및 수원발 KTX 정차 추진 등으로 대규모 교통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시장은 특히 "세교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맞춰 새로운 IC와 연결 도로를 신설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시 환경과 시민 편의 개선
이 시장은 오산천 생태 복원과 친수공간 조성을 비롯해 공동주택 경관조명 설치, 공원 및 물놀이장 확충 등 도시미관 개선에 힘썼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오산천 파크골프장 개장, 황톳길 및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복지·교육 지원 확대
오산시는 지난해 대원동과 신장동을 분동해 행정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올해도 행정복지센터 건립 및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장은 또한 청소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 확대,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등 세대별로 특화된 정책을 통해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코딩 교육 및 청소년수련원 건립,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캠프 확대 등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전: "미래 대한민국 중추도시 오산"
이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오산이 경기남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성과를 이루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정신으로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은 끝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 속에서 더욱 혁신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2025년에도 시민과 함께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산시민과 함께 더 높이 도약하는 2025년을 기대하며
이권재 시장의 신년 기자회견은 새로운 비전과 계획으로 오산시가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겼다. 오산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변화로 더욱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전순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