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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7%…전주보다 1%p 상승 - 긍정 평가 이유 1위 ‘외교’…부정 평가도 ‘외교’가 최다
  • 기사등록 2025-10-31 15:49:52
  • 기사수정 2025-10-31 15: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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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자료사지=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7%로 집계되며 2주 연속 50%대 후반을 유지했다. 전주 대비 1%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최근 APEC 정상회의와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7%가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3%로 전주와 동일했으며, ‘의견 유보’는 10%였다.


지지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외교 성과’가 꼽혔다. 긍정 평가 이유 가운데 ‘외교’가 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제·민생’(18%),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7%) 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 역시 ‘외교’가 12%로 가장 많았으며,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12%), ‘도덕성 문제’(10%), ‘경제·민생’(9%)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외교가 긍정과 부정 평가 모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점에 대해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APEC 정상회의와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대한 엇갈린 시각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관세협상 타결 시점이 조사 후반부에 이뤄진 만큼, 향후 여론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6%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12.6%, 접촉률은 42.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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