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2026년도 경기도 농업예산 대폭 확대 촉구 기자회견’(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방성환)는 12월 2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2026년도 경기도 농업예산 대폭 확대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농업·농촌의 위기와 예산 축소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한농연 경기연합회)가 주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윤종영(연천), 이오수(수원9), 서광범(여주1), 김성남(포천2) 의원이 참석했으며,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함께 농업예산 확대 필요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감했다.
한농연 경기연합회는 기후변화, 고령화, 인력난, 농자재·전기요금 상승 등 복합적 요인으로 농업 경영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업예산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경기도 전체 예산 대비 농업예산 비율이 2023년 3.7%에서 2026년 3.1%로 감소한 점을 지적하며, 도 전체 예산 대비 5% 수준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농업은 식량안보와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필수 산업이지만, 농업예산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농정해양위원회는 농업현장의 현실을 예산 심의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정해양위원회는 “이번 기자회견은 농업인단체의 절박한 요구를 직접 듣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향후 경기도가 농업예산 확대와 정책 개선에 책임 있게 나설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총규모는 39조 9,0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1,825억 원 증가했으나,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예산은 1조 6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농정예산 비율은 2022년과 2023년 3.7%에서 지속적으로 줄어 2026년에는 3.1%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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