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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세교3지구, 자족도시 오산 만드는 결정적 전기…차질 없이 추진” - 30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오산 방문…주민 간담회서 보상·개발 방향 설명
  • 기사등록 2026-01-23 16:20:50
  • 기사수정 2026-01-23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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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초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주민소통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오산)=전순애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두고 “자족도시 오산을 만드는 결정적인 전기”라며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3일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세교3지구는 14년 6개월 만에 다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3만 3천 가구 규모의 주거와 일자리가 함께하는 도시로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김 지사의 30번째 시·군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연구센터 건립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보상 문제와 관련해 “경기도가 오산시, LH와 함께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보상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보상 시기는 최대한 앞당기고, 금액과 방식에 있어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리에 함께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기도와 지사님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지난해 12월 세교3지구 지구지정이라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오산이 재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세교지구 주민과 AMAT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발 계획과 생활 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산세교3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 지역으로, 주거 기능과 첨단산업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AMAT 연구센터 추진 상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AMAT는 세계 2위 규모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오산에 들어설 연구센터는 미국 본사 외 해외에 설립되는 첫 번째 연구개발(R&D) 거점이다. 해당 연구센터는 한때 공공주택지구 후보지에 포함되며 사업이 불투명해졌으나, 경기도가 오산시 및 정부와 협의를 거쳐 부지를 후보지에서 제외하면서 정상 추진의 길을 열었다.


경기도는 이 과정에서 인허가 신속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공공주택 사업과 기업 투자 간의 조정을 이끌어냈고, 이는 대규모 개발과 첨단산업 유치를 병행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와 함께 도로·교통 등 기반시설 조성, 생활환경 개선, 교육·보육 여건 확충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계획도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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