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미 기자

산업연구원의 ‘청년의 지역 이동과 정착’ 보고서 중 표1 청년친화지수 상위 10% 지역(사진=부천시)
[경기뉴스탑(부천)=육영미 기자]부천시가 산업연구원(KIET)의 청년친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에 오르며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국 지방정부 229곳 중 8위, 경기도 내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산업연구원은 ‘청년의 지역 이동과 정착’ 보고서를 통해 전국 229개 시·군·구의 청년 정주 여건을 일자리(Work), 삶(Life), 락(Fun), 연(Engagement) 분야에서 분석했다. 부천시는 종합지수 8위를 기록했으며, 일·삶·락 부문 모두 상위 10%에 들었다.
일자리 부문에서는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제조업 기반 도시인 부천은 향후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안정 요소를 평가한 삶 부문에서는 전국 7위, 경기도 3위를 기록했다. 촘촘한 생활 인프라와 서울·인천 등 인접 지역으로의 우수한 교통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여가 활동을 반영한 락 부문에서는 전국 23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내 경기도 도시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부천아트센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만화박물관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가 청년층 만족도를 높였다.
다만 사회적 관계망과 정책 참여 기회를 반영한 연 부문에서는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청년 네트워크 확대와 참여 플랫폼 강화 등 정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는 앞서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비전으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참여·권리,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 복지·자산 형성 등 5대 전략을 추진해 왔다. 청년 전용 활동공간 조성, 취·창업 지원, 주거·심리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청년 삶 전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청년친화지수 상위 10% 진입은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삶·락·연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입체적 정책을 통해 청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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