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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마을버스에 정책토론회 광고 첫 도입… 한채훈 의원이 제안 "시민 접점 넓힌다" - 적자 노선 개선과 공공홍보 결합한 새로운 실험
  • 기사등록 2025-12-10 1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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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뒷문에 부착되어있는 의왕시의회 정책토론회 알림광고(사진=의왕시의회)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가 관내 마을버스를 활용해 정책토론회 광고를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며 시민 소통 강화에 나섰다. 


시의회는 최근 07-1번 마을버스 외부에 ‘AI 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정책토론회 개최를 홍보하는 광고를 부착하고 시민들에게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의왕시의회에서 마을버스 광고를 활용한 첫 공식 사례다.


이번 시도는 한채훈 의왕시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한 의원은 평소 적자 부담이 큰 마을버스 노선 운영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으며, 노선 경영 개선과 동시에 공공정책 홍보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마을버스 광고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특히 마을버스가 일상적으로 시민들과 접촉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공공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 의원은 “마을버스는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공공교통”이라며 “시와 출연기관들이 이를 홍보 매체로 적극 활용하면 정책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시도가 마을버스를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책토론회 광고는 10일 오후로 예정된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 정책토론회’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목적에서 시작됐으며, 향후 다른 공공사업 홍보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의왕시의회는 이번 실험이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적자 노선 운영 개선의 일환으로도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 광고를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활용하면 수익 구조 다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정책 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공공서비스의 가치를 알리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며 “향후 다른 노선으로의 확대 여부도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의왕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실험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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