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조기 대선이 현실화될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 국민의힘 주요 후보들을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 대선 양자대결 조사에서 이 대표는 46.1%의 지지율로 김문수 장관(34.2%)을 11.9%포인트 차로 앞섰다.
또한 이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대결에서도 45.0% 대 27.6%로 17.4%포인트 차이를 보였으며,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맞대결에서는 45.6% 대 25.5%로 20.1%포인트 격차를 기록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대결에서도 이 대표는 45.3%를 얻어 19.0%에 그친 한 전 대표를 26.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 대표는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도 41.6%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장관이 18.7%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시장(9.6%), 한동훈 전 대표(6.4%), 홍준표 시장(5.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85.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이 36.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무당층에서는 이 대표가 27.9%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기 대선 시 정권 교체와 정권 연장에 대한 국민 여론도 팽팽했다. 응답자의 49.9%는 정권 교체를 원한다고 답한 반면, 45.5%는 정권 연장을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4.6%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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